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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조직이식이란 무엇입니까?: 인체조직을 다른 결손된 부위에 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한 사람의 몸에서 채취된 조직을 자기에게 다시 이식하는 것을 자가이식,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을 동종이식이라고 합니다. 질환이나 상해에 의한 골절이나 손상, 악성 골종양으로 인해 제거된 뼈의 대체, 치주질환의 치료, 턱과 얼굴 기형의 복권 등을 위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와 성형외과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기증] 인체조직기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기증자 한 사람의 숭고한 기증 정신을 받들어, 여러 환우들에게 필요한 조직을 나눔으로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인체조직은 사망 15시간 이내(안치시 24시간 내)에 채취하면 한 구의 시신으로 수 백명이 결정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증] 조직기증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현대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수명은 길어지는데, 여러 가지 사고 재해로 불구가 되거나 신체결함을 갖게 되는 환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함된 인체조직을 필요로 하는 환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에 의존도가 높아 외화 낭비가 되므로 자체 수급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기증] 조직기증희망서약은 어떻게 합니까?: 평소에 조직기증희망에 대한 의사를 가족들에게 밝혀주시고,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대한인체조직은행 등과 같은 장기이식 등록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산으로 등록하거나 조직기증동의서를 다운받아 자필 사인 후,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등록기관에 가서 기증동의서에 자필로 서약하면 됩니다. 물론, 중간에 조직기증희망 의사를 취소하시면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기증] 생전에 조직기증희망자로 등록했으나, 사후에 조직기증이 취소될 수 있습니까?: 생전에 조직기증에 동의했어도, 사후에 기증자 유족(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형제, 자매) 중 선순위 동의자 두 분의 서면 동의가 없으면 취소됩니다.

[기증] 생전에 조직기증희망자로 동의하지 않았는데 사후에 조직기증을 할 수 있습니까?: 있습니다. 사후에 사망자의 유족(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형제, 자매) 중 선순위 동의자 두 분이 서면 동의를 서약하면 조직기증이 가능합니다.

[기증] 조직기증 희망자에 나이 제한이 있습니까?: 기증서약에는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기증] 누가 조직을 기증할 수 있습니까?: 조직기증자는 14세에서 80세가 가장 적합하나, 조직에 따라 기증이 가능한 연령은 기증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의료관리자가 판단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기증자는 심정지나 뇌졸중과 같이 갑작스런 질환이나 사고로 사망한 비교적 건강한 사람입니다. 모든 기증자는 기증 전에 철저하게 검사를 하게 됩니다.
각종 암, 에이즈나 B형∙C형 간염과 같은 질환력을 가지고 있거나, 유해성 물질에 노출 및 중독증을 가진 경우는 제외됩니다. 전염성 질환(결핵, 말라리아, 성병, 패혈증, 나병)자나, 결체조직질환(류마치스성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장기간의 박테리아성 또는 진균성 감염, 유해성 물질에 노출 및 중독증 등 인체조직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거력을 가진 기증자도 제외됩니다. 모든 기증자의 적합성은 사전에 의료관리자에 의해 확인됩니다.

[기증] 인체조직기증은 언제 이루어집니까?: 일부 조직은 생존시에도 기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조직은 사망 후 15시간 이내(냉장시 24시간) 이내에 기증이 이루어집니다.

[기증] 사망한 뒤 조직기증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가족 중에 사망하신 분이 있어 조직기증을 원하신다면, 조직은행으로 바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사망 후 15시간 이내). 기증 코디네이터에 의해 조직기증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사망 원인이나 시간, 병력 등에 대한 면담 후 선순위 동의자 2인의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있는 관계 서류(호적등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와 기증자와 동의자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필요합니다.
기증하실 분이 병원에 계신 경우에는 사망진단서와 퇴원기록지 등의 의무기록이, 집에 계신 경우에는 사체검안서(또는 사망진단서)와 경찰 신고 등이 필요합니다.

[기증] 조직기증자의 사망시간을 알 수 없다면?: 사망시간을 알지 못하거나, 사망원인이 불분명하면 기증에 제한대상이 됩니다.

[기증] 기증자가 조직은행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망했을 경우에 어떻게 합니까?: 기증자의 사망 연락을 받으면, 빠른 시간 내로 냉장운구차를 보내어 조직채취가 가능하도록 조직은행으로 이송시켜 드립니다. 혹은 가장 가까운 위치의 조직은행으로 이송됩니다.

[기증] 기증자가 조직기증시 검사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기증 전후 7일이내의 혈액검사(B형∙C형 간염 등 만성 바이러스성 감염, 후천성면역결핍증, 매독)를 하고, 기증자 혈액배양검사(호기성, 혐기성 세균검사, 진균배양검사)는 심장이 멈춘 때로부터 24시간 이내에, 뇌사자의 경우에는 장기적출 전에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고 모든 과정을 무균적으로 실시되어야 합니다.

[기증] 조직 적출시간은 얼마나 소요됩니까?: 인체조직은행 또는 무균적 조직 채취가 가능한 병원에서 조직기증 수술을 하게 됩니다. 조직적출술을 위한 수술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채취되는 조직이나,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증] 어떻게 조직기증수술이 이뤄집니까?: 장기기증과 함께 한 경우에는 병원 수술실에서 장기 적출 후 이루어지고, 사망 후 조직기증만 하는 경우에는 사망 후 수술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무균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전문 채취, 처리 기술을 가지고 조직 채취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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