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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시신기증을 서약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시신기증 서약서를 작성해서 자필서약을 하시고, 보호자분들의 동의 서명도 받아 기증하실 의과대학 해부학교실로 서류를 보내시면 됩니다.

[기증] 장기기증 후에 시신기증을 할 수 있습니까?: 뇌사시 장기기증과 사후에 인체조직기증을 하셨다면, 시신기증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각막만 적출하셨다면 시신기증도 가능합니다.

[기증] 시신기증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습니까?: 큰 사고로 인하여 몸의 손상이 심한 경우,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으로 진단받은 경우, 큰 수술로 인하여 장기가 심하게 제거된 경우에는 시신기증이 안됩니다.

[기증] 시신이 의과대학에 인도되면 어떻게 활용됩니까?: 기증받은 시신은 의과대학에서 방부처리를 합니다. 해부학 교육과 연구는 교수의 지도아래 의과대학 학생과 대학원생에 의해서만 시행되며 세심한 주의와 정성을 기울여 시행됩니다.

[기증] 기증을 취소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시신기증희망 당사자가 의과대학에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해서 언제든지 기증 서약을 무효로 할 수 있습니다.

[기증] 기증자가 사망했을 경우 시신 기증을 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합니까?: 기증의사를 밝히셨던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02-920-6383)로 즉시 전화를 해주셔야 합니다.

[기증] 장례식을 치를 수 있습니까?: 가족이 장례식을 치르길 원하시는 경우에는 장례식이 끝나고 발인하는 날 기증 대학병원으로 모셔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시신을 곧바로 대학에 인도한 뒤에 시신없이 장례식을 치르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장례식을 하지 않으시는 경우에는 연락주시는 대로 곧바로 모셔오게 됩니다.

[기증] 해부학 교육과 연구를 마치면 시신은 어떻게 처리됩니까?: 일반적으로 사망한 때로부터 1~2년 후 화장이 시행됩니다. 화장을 한 후 분골은 가족에게 인도해 드립니다.

[췌도세포이식] 췌도세포 이식은 누가 받나요?: 췌도 세포 이식은 어떤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심한 당뇨 환자 (특히 야간에 저혈당에 자주 빠지는)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이식 후 인슐린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쉽게 혈당 관리가 가능하고, 야간에 저혈당에 빠지는 경우도 줄어들어, 일상 생활이 보다 편리해집니다.

[췌도세포이식] 시술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뇌사 장기기증자에게서 적출된 췌장을 빠른 시간안에 연구실로 옮겨 인슐린을 생산하는 β -cell을 포함한 도세포만으로 분리합니다. 이는 췌도 세포 이식에 있어 매우 어렵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고도로 숙련된 4~5인의 팀이 10~14시간에 걸쳐 세포를 분리합니다. 주입이 가능한 상태로 췌장 도세포가 분리되면 이식 대기자가 병원에 입원합니다. 이식단계는 간단합니다. 이식자에게 국소마취 후 가벼운 진정제를 투여합니다. 그리고 난 뒤 작은 관이 바늘을 통해 수혜자의 문맥에 삽입됩니다.(우측 복부) 도세포는 췌장이 아닌 환자의 간에 주입되어 간문맥 내 모세 혈관에 생착되어 혈액 내 당 조절을 돕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1~2시간 소요되며, 환자는 평균적으로 일주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 과정은 수술이 필요없고, 세포의 조작이 용이하며, 분리된 도세포의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여, 이론상 가장 이상적인 당뇨병의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임상적으로 적용에 어려움이 많아 활발하게 시행되지 않고 주로 연구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췌도세포이식] 췌도세포이식 수술 비용은 얼마나 필요한가요?: 췌도세포 이식 수술 비용은 1,000~1,5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이는 사용하는 병실과 입원 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퇴원 후 관리 비용은 투약료, 검사료를 포함하여 매월 15~2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췌도세포이식] 이식 후 관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췌장 도세포 이식 환자는 퇴원 후에도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장기 이식에서 야기되는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환자는 보통 3가지 정도의 면역억제제를 통해 거부반응을 예방합니다. 이는 이식한 췌장이 기능을 유지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하셔야 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하여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소장이식] 수술 대상은 누구인가요?: 소장은 위와 대장 사이에 있는 길이 6∼7m에 이르는 소화관으로 소화운동을 하면서 영양분을 소화•흡수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소장은 위에서부터 십이지장•공장•회장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소장 내면의 점막에는 윤상으로 뻗어 있는 수많은 주름과 그 표면에 있는 융모 사이로 장선이 열려 있어 장액을 이곳으로 분비합니다.
단장증후군과 같이 소장이 매우 짧거나, 있더라도 기능을 못하는 경우 영양 공급을 위해 평생 동안 총정맥영앵법(중심 정맥을 통해 고농도의 영양액이 포함된 수액을 공급받는 것)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단기간 가능한 것으로 장기간 총정맥영양법을 받은 많은 환자에서 간기능 이상이 발생하였고, 총정맥영양법을 받을 수 있는 인체 내 큰 중심정맥은 6개 뿐이므로 영양 공급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 이러한 전체적인 과정에서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장이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소장이식] 수술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술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장 중 기능하지 않는 부분을 제거하고, 남은 장과 기증자의 장을 연결합니다. 만약 위와 소장에 같이 이식이 된다면 위는 식도의 아랫쪽 끝부분과 연결이 되고 기증된 소장 끝부분은 대장의 끝 부분과 연결한 후, 소장으로 인공항문(장루)을 만들어 장내 내용물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이런 인공항문(장루)은 이식이 성공적으로 될 때까지 약 2년간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 동안 인공항문을 통한 조직검사로 거부반응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식될 소장은 뇌사자로부터 구하며, 소장이식은 매우 어려운 수술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미 이전에 여러 번 어려운 수술을 받았던 경우가 많아 장유착이 심하고 소장이 심하게 손상을 받은 경우가 많아 출혈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수술입니다.

[각막이식] 각막이식은 누가 받나요?: 각막이식은 병적으로 혼탁해진 각막을 제거하고, 사후 기증된 건강하고 투명한 각막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외상 또는 기타 질병으로 인한 전층 또는 표층의 각막 혼탁, 원추 각막, 난치성 각막 궤양, 푹스각막내피이상증, 수포각막병증 등의 원인으로 각막이 혼탁해져 시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망막이상, 시신경장애 등으로 인하여 시력장애가 있다면 각막이식으로 시력회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잘 낫지 않는 각막 궤양의 치료적 목적이나 안구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또는 각막 혼탁으로 인한 미용적 목적으로도 각막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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